유타는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붕괴된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134점을 허용할 만큼 외곽과 골밑 수비 모두 헐겁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직전 피닉스전에서 패배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으나, 더마 드로잔과 키건 머레이로 이어지는 코어 라인의 경쟁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유타가 홈 이점과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변수가 있지만, 마카넨 외에 꾸준한 득점원이 부족하다. 새크라멘토가 유타의 약한 수비를 공략하며 연패 없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직전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17-134로 완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키온테조지가 28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으나, 스테판 커리에게 31점을 허용하는 등 상대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특히 2쿼터에만 41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기를 뺏겼고, 턴오버 관리(17개 유발)는 나쁘지 않았으나 수비 리바운드와 벤치 생산력에서 밀린 것이 뼈아팠다. 연패 기간 동안 실점이 너무 많다. 수비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상대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자주 내주고 있다. 라우리 마카넨의 득점 지원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새크라멘토의 골밑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키온테 조지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만으로는 새크라멘토의 조직력을 뚫어내기 어려워 보인다. 부상자 명단 : 조지스 니앙, 워커 케슬러(결장 확정)

직전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00-112로 패했다. 상대 센터 마크 윌리엄스에게 골밑을 장악당하며 고전한 것이 패인이었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키건 머레이가 나란히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벤치에서 나온 말릭 몽크가 15득점을 보탰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더마 드로잔이 상대 집중 견제 속에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득점 쟁탈전에서 밀렸다. 비록 직전 경기는 내줬지만, 유타를 상대로는 상성상 우위에 있다. 유타의 헐거운 수비는 드로잔의 미들레인지 게임과 몽크의 돌파가 살아나기에 좋은 환경이다. 피닉스전에서 약점을 보였던 골밑 수비도 유타의 빅맨진을 상대로는 충분히 버텨줄 수 있다. 사보니스가 결장하지만 외곽 찬스를 살려준다면 원정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것이다. 부상자 명단: 도만타스 사보니스(결장 확정), 데니스 슈뢰더(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