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질주 중인 LA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라는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돈치치는 직전 클리퍼스전에서 43득점을 폭발시키며 친정팀 댈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반면 댈러스는 돈치치 트레이드의 반대급부였던 앤써니 데이비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14경기째 결장 중이며, 카이리 어빙마저 없는 상태다. 데이비스가 복귀할 가능성도 있지만 출전한다 해도 좋은 컨디션을 보이기 힘들고 클레이 탐슨과 루키 쿠퍼 플래그가 분전하고 있지만, 돈치치, 제임스, 오스틴 리브스가 이끄는 LA레이커스의 막강한 화력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 결장했던 에이튼도 복귀할 예정이다. 홈 이점까지 가진 LA레이커스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것이다.

직전 LA클리퍼스와의 LA 더비에서 135-118로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루카 돈치치가 3점슛 5개 포함 43득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스틴 리브스가 31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을 보태며 상대 수비를 초토화시켰다. 디안드레 에이튼의 부상 공백을 잭슨 헤이즈가 잘 메워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돈치치의 손끝이 매섭다. 친정팀 멀러스를 상대로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이며, 르브론과의 호흡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댈러스의 헐거운 앞선 수비를 돈치치가 유린하고, 킥아웃 패스를 통해 리브스와 하치무라 루이의 외곽포를 살려준다면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경기 결장했던 에이튼도 복귀할 예정이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홈에서 팬들에게 즐거운 승리를 선사할 것이다. 부상자 명단: 디안드레 에이튼(출전 유력)

직전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102-106으로 석패했다. P.J. 워싱턴이 27득점, 클레이 탐슨이 13득점을 올렸으나, 앤써니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이 빠진 클러치 싸움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루키 쿠퍼 플래그가 12득점으로 분전하며 경기 막판 동점을 만들었지만, 타일러 히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5승 14패로 서부 컨퍼런스 하위권에 처져 있다. 부상 악몽이 끝이 없다. 수비의 핵인 데이비스의 결장이 길어지면서 골밑 경쟁력이 떨어졌고, 확실한 1옵션의 부재로 승부처 득점력이 빈약하다. 돈치치를 상대로 복수전을 꿈꾸겠지만, 현재 전력으로는 LA레이커스의 화력을 제어할 수비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탐슨의 외곽포가 터져줘야 그나마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 단테 액섬, 카이리 어빙, 데릭 라이블리 2세(결장 확정), 앤서니 데이비스(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