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17-115로 신승을 거뒀다. 페이튼 프리차드가 커리어 하이인 42득점을 폭발시켰고, 제일런 브라운이 19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3쿼터 한때 21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막판 상대의 맹추격에 고전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데릭 화이트와 네미아스 쾨타까지 휴식 차원에서 빠졌지만, 벤치 자원들의 활약으로 연패 위기를 넘겼다.

테이텀의 시즌 아웃이라는 거대한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 직전 경기는 프리차드의 미친 활약 덕분이었지만, 이는 지속 가능한 득점 루트가 아니다. 브라운에게 집중되는 견제가 더욱 심해질 것이며, 부상자들의 복귀가 있더라도 실전 감각 우려가 있다. 뉴욕의 유기적인 수비 조직력을 상대로 공격 작업이 빡빡하게 진행될 공산이 크다.

부상자 명단 : 제이슨 테이텀(결장 확정), 데릭 화이트, 네미아스 쾨타(출전 유력)

뉴욕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16-94로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조쉬 하트가 20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칼-앤서니 타운스와 제일런 브런슨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리드를 3쿼터에 잠시 위협받았으나, 하트와 미캘 브리지스가 결정적인 16-1 런을 이끌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트가 선발로 나선 이후 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가 무섭다. 하트의 선발 기용이 신의 한 수가 되어 에너지 레벨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타운스와 브런슨의 원투 펀치도 건재하며, 미캘 브리지스의 외곽 지원도 든든하다. 보스턴의 헐거워진 인사이드를 타운스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브런슨이 앞선에서 휘저어준다면 원정 부담을 이겨내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 : OG 애뉴노비, 랜드리 샤밋(결장 확정)

최종 예측 : 뉴욕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언더 유력

뉴욕의 승리가 예상된다. 뉴욕은 최근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팀 조직력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조쉬 하트가 선발 라인업에 합류한 이후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히며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시즌 아웃 공백이 너무 크다. 직전 경기 페이튼 프리차드의 깜짝 활약으로 승리했지만, 매 경기 벤치 자원의 폭발적인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데릭 화이트와 네미아스 쾨타의 몸 상태도 100%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칼-앤서니 타운스와 제일런 브런슨이 이끄는 뉴욕의 막강한 화력이 전력 누수가 심한 보스턴의 수비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