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NBA 올랜도 샌안토니오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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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NBA 올랜도 샌안토니오 스포츠중계

올랜도는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가 뚜렷하다. 특히 직전 시카고전에서 4쿼터를 지배한 데스먼드 베인의 득점력이 폭발적이며, 프란츠 바그너와 앤서니 블랙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전날 멤피스와의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한 뒤 곧바로 올랜도로 이동하는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빅터 웸반야마가 빠진 상황에서도 디애런 팍스와 해리슨 반즈의 활약으로 잘 버티고 있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큰 원정 백투백 경기에서 웸반야마 없이 골밑을 사수하기란 쉽지 않다. 홈 이점과 체력적 우위를 점한 올랜도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에너지 레벨에서 앞설 것이다.



시카고와의 홈 경기에서 125-12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3쿼터 한때 15점 차까지 뒤졌으나, 4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친 데스먼드 베인의 원맨쇼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베인은 37득점(야투 12/17)을 폭발시키며 승부처를 지배했고, 프란츠 바그너가 25득점, 벤치에서 나온 앤서니 블랙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웬델 카터 주니어 역시 골밑에서 17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최근 7경기 6승 1패로 동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다. 베인의 슛 감각이 절정에 달해 있고, 바그너와 블랙이 이끄는 공격 라인업의 조화가 훌륭하다. 하루 휴식을 취해 체력이 비축된 상태이며,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일 것이다. 상대의 헐거워진 골밑을 바그너와 카터 주니어가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손쉬운 득점이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파올로 반케로, 모 바그너, 콜린 캐슬턴(결장 확정)



전날 멤피스와의 홈 경기에서 126-119로 승리했다. 해리슨반즈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시즌 하이인 31득점을 터뜨렸고, 디애런 팍스가 4쿼터 11점 포함 2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빅터 웸반야마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6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인 딜런 하퍼도 15득점을 보태며 활력소 역할을 했다. 다만 상대 잭 이디에게 골밑을 내주며 페인트존 실점이 많았던 점은 아쉬웠다. 전날 승리의 기쁨도 잠시, 피로도가 극심한 상태에서 올랜도 원정을 떠난다. 웸반야마 없이 치르는 백투백 일정은 수비에서 큰 구멍을 드러낼 수 있다. 특히 멤피스전에서 주전들의 출전 시간이 적지 않았고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치렀기에 체력 저하가 우려된다. 팍스와 반즈의 득점력에 의존하고 있지만, 올랜도의 끈끈한 수비와 높이를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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