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올랜도의 3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올랜도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배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지만, 올랜도가 홈 이점을 가지고 있고 마이애미의 전력 누수가 더 뚜렷하다.

마이애미는 팀 내 득점 리더인 노먼 파월과 타일러 히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올랜도는 에이스 파올로 반케로의 복귀 가능성이 있고 프란츠 바그너와 제일런 석스, 그리고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인 데스먼드 베인이 득점원이 다양하다.

올랜도가 홈에서 마이애미의 헐거워진 외곽 수비를 공략하며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올랜도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12-114로 아쉽게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프란츠 바그너가 25득점, 제일런 석스가 24득점 3스틸로 분전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바그너의 레이업이 루크 코넷에게 블록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최근 2경기 연속 37득점을 기록했던 데스먼드 베인은 14득점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승부처에서 중요한 샷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보였다.

파올로 반케로가 이번 경기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고 홈에서의 경기력은 여전히 견고하다.

마이애미는 노먼 파월과 타일러 히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베인과 바그너가 상대의 외곽 수비를 흔들고, 석스가 타일러 히로를 강하게 압박한다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부상자 명단: 모 바그너, 콜린 캐슬턴(결장 확정), 파올로 반케로(출전 불투명)

마이애미

댈러스 원정에서 108-118로 패했다.

켈렙 웨아가 22득점 10리바운드, 뱀 아데바요가 21득점을 기록하며 골밑에 대응했으나, 승부처였던 4쿼터에 앤써니 데이비스와 루크 플래그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타일러 히로는 전반에만 20점을 넣었으나 후반에는 무득점에 그치며 기록이 저조했다.

가장 큰 문제는 노먼 파월과 타일러 히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출전한다 해도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어렵다는 점이다.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는 인상적이지만 승부처에서 파월과 히로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아데바요에게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

원정 연전의 피로도가 겹쳐 올랜도의 에너지를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부상자 명단: 테리 로지어(결장 확정), 노먼 파월, 타일러 히로(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