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덴버의 4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

덴버는 직전 경기에서 자말 머레이가 52득점을 폭발시키고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인디애나를 135-120으로 완파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반면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 이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제일런 존슨까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경기 결장했고 이번 경기 도 출전이 불투명해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부상 병동인 애틀랜타의 헐거운 수비로는 요키치와 머레이의 2대2 게임과 덴버의 막강한 화력을 제어하기 불가능해 보인다.

애틀랜타

LA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92-115로 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제일런 존슨이 경기 직전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하면서 공격의 구심점을 잃었고, 팀 야투율이 40%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니킬 알렉산더-워커(21득점)와 다이슨 다니엘스(15득점)가 분전했으나 트레이 영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그나마 팀의 중심이 되었던 제일런 존슨이 지난 경기 결장했고 이번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불안요소다.

얇아진 로스터로 덴버의 고도화된 공격을 막아내기에 에너지 레벨이 턱없이 부족하다.

공격에서도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덴버 수비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상자 명단: 제이콥 토핀, 트레이 영(결장 확정), 제일런 존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출전 불투명)

덴버

인디애나 원정에서 135-1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자말 머레이가 발목 부상 우려를 딛고 출전해 3점슛 10개를 포함, 시즌 하이인 52득점(야투 19/25)을 쏟아부으며 인생 경기를 펼쳤다.

니콜라 요키치도 24득점 13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애런 고든과 크리스찬 브라운이 부상으로 빠져 있었지만, 브루스 브라운과 페이트 왓슨 등 벤치 자원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태며 공백을 잘 메웠다.

최근 5경기 중 3승을 거두고 있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머레이의 시즌 기록이 인상적이었고 요키치의 리딩 아래 팀 공격 흐름은 괜찮은 편이다.

상대 애틀랜타가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상태라 페인트존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폭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 경기지만 상대의 전력 누수가 워낙 심해 무난한 승리가 기대된다.

부상자 명단: 줄리안 스트로더, 애런 고든, 크리스찬 브라운(결장 확정), 스펜서 존스(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