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샌안토니오의 승리와 오버 유력

샌안토니오의 승리가 예상된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특히 자렛 알렌과 래리 낸스 주니어의 결장으로 골밑 수비가 헐거워져 포틀랜드전에서 122점을 실점하는 등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빅터 웨번야마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9경기서 7승을 기록하며 조직력이 단단해졌다.

해결사 본능을 뽐내는 디애런 팍스의 클러치 능력과 딜런 하퍼 등 벤치 자원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부상 병동인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원정승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0-122로 패하며 최근 5경기 중 4패를 당하는 부진에 빠졌다.

도날드 미첼이 33득점, 에반 모브리가 23득점 10리바운드를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수비에서 파울 관리가 되지 않아 상대에게 자유투를 39개나 허용(34개 성공)했고, 4쿼터 승부처에서 상대의 런을 저지하지 못했다.

약체 포틀랜드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할 만큼 경기력이 엉망이다.

자렛 알렌(손가락), 래리 낸스 주니어(종아리), 샘 메릴(손)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에반 모브리는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첼의 득점력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는 조직력이 좋은 샌안토니오 수비를 뚫기 어렵다.

수비 봉기를 막지 못한다면 홈에서도 연패를 끊기 힘들 것이다.

부상자 명단: 샘 메릴, 다리우스 갈랜드, 타이리스 프루트, 맥스 스트루스, 자렛 알렌, 래리 낸스 주니어(결장 확정)

샌안토니오

올랜도 원정에서 114-11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디애런 팍스가 31득점을 올렸고, 특히 경기 막판 팍스의 마지막 10득점을 홀로 책임지는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루크 코넷이 종료 직전 상대의 레이업을 블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벤치에서 나온 딜런 하퍼가 16득점 5어시스트, 데빈 바셀이 15득점을 보태며 웨번야마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최근 9경기 7승 2패의 상승세가 무섭다.

디애런 팍스의 득점 감각이 절정에 달해 있고 선수들의 응집력이 매우 좋다.

19개의 턴오버는 불안 요소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상대 클리블랜드의 골밑이 헐거워진 틈을 타 팍스의 돌파와 킥아웃 패스 게임이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스테판 캐슬, 빅터 웨번야마, 조던 맥러리(결장 확정), 루크 코넷(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