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멤피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멤피스는 서부 원정 2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자 모란트가 결정하지만, 잭 이디가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잭 스펜서와 제일런 웰스 등 젊은 자원들의 에너지도 레벨이 매우 높다.

반면 LA클리퍼스는 원정 연전을 이어 나가고 있고 최근 크리스 폴 방송 이슈 등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멤피스가 홈 이점과 체력적 우위, 그리고 지난 11월 맞대결 승리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LA클리퍼스의 노장 라인업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멤피스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119-126으로 패하며 3연승이 중단됐다.

잭 이디가 19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잭 스펜서(21득점)와 제일런 웰스(20득점)가 맹활약하며 주전들의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에이스 자 모란트가 결정한 가운데, 4쿼터 승부처에서 상대 디애런 팍스와 해리슨 반즈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가 7득점에 그친 점이 아쉬웠으나, 페인트존 득점에서는 58-42로 앞서는 등 높이의 위력은 여전했다.

자 모란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여전히 결정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잭 이디와 자렌 잭슨 주니어의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홈의 이점이 있다.

잭 이디가 LA클리퍼스의 이비차 주바치스를 상대로 골밑 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직전 경기 부진했던 자렌 잭슨 주니어가 반등한다면 승산이 충분하다.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을 앞세워 지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승리 해법이다.

부상자 명단: 자 모란트, 타이 제롬, 제이본 스몰, 브랜드 클라크, 스카디 피펜 주니어(결장 확정)

LA클리퍼스

애틀랜타 원정에서 115-92로 완승을 거두며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제임스 하든이 27득점 9어시스트, 카와이 레너드가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이비차 주바치가 14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경기 전 크리스 폴의 플옵 방송 이슈 등으로 팀이 불안했으나, 선수들이 이에 동요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3쿼터에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의 주축 선수(제일런 존스, 트레이 영) 부재 덕을 보기도 했다.

연패 탈출의 기쁨도 잠시, 험난한 원정 일정이다.

노장들의 주축 체력 관리가 관건이며, 원정 경기라는 특성상 이동 피로도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하든과 레너드의 체력 관리가 관건이다.

멤피스의 높이와 에너지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며, 원정 경기라는 어려움도 있을 수밖에 없는 경기다.

부상자 명단: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데렉 존스 주니어, 스테판 캐슬(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