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직전 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9-65로 승리했다.

박지수가 또다시 결장하고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반 3점슛이 폭발하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제공권에서 밀리며 추격을 허용하며 43-38로 앞선 채 끝냈다.

KB스타즈는 3쿼터 중반 0-12 구간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하며 53-57로 역전당한 채 끝냈다.

4쿼터 강이슬이 잇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9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가다 경기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강이슬의 활약으로 버티며 결국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37-44로 뒤졌지만 3점슛에서 13-7, 턴오버에서 6-10으로 앞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27득점 11리바운드, 허예은이 14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58-65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공수에서 밀리며 끌려가다 그나마 미마 루이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하며 26-32로 끝냈다.

신한은행은 3쿼터 김진영과 신지현의 3점슛이 잇달아 터졌지만 이해란을 막지 못하며 점수 차를 좀처럼 줄이지 못했고 45-54로 뒤진 채 끝났다.

4쿼터 초반 김진영의 연속 6득점이 나오며 추격했지만 18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린 신이슬이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가 나왔고 이후 고나연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조금씩 점수 차가 벌어지며 결국 패했다.

3점슛에서 6-3, 리바운드에서 40-34로 앞섰지만 턴오버에서 11-7로 뒤졌고 이해란을 막지 못하며 패배했다.

신이슬이 18득점, 김진영이 1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박지수 없이 62-6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승리를 추천한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독감으로 인해 3경기 결장한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선전했다.

이번 경기부터는 박지수가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팀은 박지수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강이슬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꽤 좋았다.

박지수가 복귀하면 내외곽에서 모두 우위를 보일 수 있는데 좀 더 편하게 3점슛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이슬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선수 미마 루이도 아직까지는 팀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KB스타즈가 내외곽에서 모두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경기다.

KB스타즈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