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벌어졌던 맞대결에서는 BNK가 홈에서 72-67로 승리했다.

1쿼터 이해란과 강유림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삼성생명이 22-16으로 앞선 채 끝냈고, 2쿼터에도 강유림의 연속 5득점, 이해란, 조수아의 3점슛이 터지며 삼성생명이 달아났고 BNK는 김소니아의 활약이 있었지만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벌어졌다가 안혜지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어느 정도 추격했지만 여전히 삼성생명이 41-32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 초반 조수아, 윤예빈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15점 차로 벌렸다가 BNK의 김소니아의 3점 플레이와 김정은, 안혜지의 3점슛이 이어졌고 김정은이 10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추격해 삼성생명이 57-56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이해란의 골밑 득점과 조수아의 3점슛으로 삼성생명이 달아났지만 김소니아와 김정은의 득점에 안혜지의 3점슛으로 BNK가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이소희와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3점 차 리드를 잡았고 배혜윤의 3점 플레이로 동점이 됐다가 김소니아가 경기 막판 맹활약을 펼치며 결국 BNK가 승리했다.

BNK가 리바운드에서 35-33, 3점슛에서 6-3, 턴오버에서 5-9로 앞서며 승리했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23점 8리바운드, 안혜지가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스윕으로 이끌었고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19득점 5리바운드, 강유림 17득점, 조수아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경기에서 이해란, 강유림, 조수아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점슛이 3개밖에 들어가지 않으며 결국 패했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익숙한 홈에서 벌어지는 경기여서 지난 경기보다는 3점슛이 잘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3점슛만 어느 정도 터지면 높이에서 장점이 있고 선수층이 두터워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약했던 가드진에 윤예빈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BNK는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홈에 비해 원정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원정에서는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는 모습인데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김정은이 지난 경기에서 활약했지만 사기의 빈자리도 확실히 느껴진다.

삼성생명이 지난 경기에서 리바운드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높이의 우세가 있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