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KBL 부산KCC 원주DB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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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KBL 부산KCC 원주DB 스포츠무료중계

KCC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72-7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최준용, 송교창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초반 오브라이언트를 막지 못하며 한때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끌려가 29-48로 뒤진 채 끝난 KCC는 3쿼터 롱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김동현의 3점슛, 장재석의 속공으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골밑을 공략하고 허응의 3점슛 등으로 추격했지만 쿼터 후반 다시 밀리며 47-61로 뒤진 채 끝났다.

4쿼터 허응과 허훈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박정웅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이후 박지훈에게 속공까지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3점슛에서 9-6, 리바운드에서는 42-31로 앞섰지만 턴오버에서 15-11, 속공에서 2-11로 밀린 것이 패인이 됐다.

장재석이 17득점 7리바운드, 손 롱이 15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DB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앨런슨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수비가 무너지며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가 37-51로 뒤진 채 끝난 DB는 3쿼터 속공이 살아나고 이용우, 강상재의 3점슛이 터지고 알바노의 3점 플레이까지 나오며 5점 차로 추격했다가 잇달아 3점슛을 내주며 흐름이 끊어졌지만 그래도 쿼터 후반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며 63-66으로 끝냈다.

4쿼터 2분여 만에 김보배의 자유투와 알바노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정효근, 알바노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막판 루키 이유진의 자유투와 정효근의 쐐기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3점슛에서 9-13으로 밀렸고 턴오버에서 14-14였고 리바운드에서 38-37로 박빙이었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했다.

알바노가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6스틸, 무스타파가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KCC가 원정에서 86-84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DB의 승리를 추천한다.

DB는 휴식기 이전 앨런슨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었는데 회복해 이번 원정은 완전체 전력으로 나선다.

앨런슨과 알바노에 대한 의존도가 큰 편이기는 하지만 두 선수의 경기력이 워낙 압도적이고 김보배, 강상재에 정효근까지 복귀하며 포워드진이 좋아져 이전보다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KCC는 휴식기 이후 송교창과 최준용 없이 경기를 치르며 정관장에게 패했다.

송교창은 장기 부상이고 최준용은 이번 주말 시리즈도 결장한다.

허응과 허훈이 백코트 진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장재석, 손 롱의 높이도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수비의 핵심인 최준용과 송교창의 빈자리는 너무 크다.

DB의 알바노, 앨런슨을 활용한 2:2 공격에 대한 대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DB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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