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클리블랜드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언더 유력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예상된다.

클리블랜드는 전날 샌안토니오전에서 3쿼터에만 44점을 폭발시키는 화력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뒀다.

비록 백투백 일정이고 자렛 알렌이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갈랜드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고, 도노반 미첼과 에반 모브리가 확실한 코어가 건재하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결장중이고 버틀러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수비의 핵심인 드레이먼드 그린마저 발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겹쳤다.

주력 선수 3명이 모두 빠진 골든스테이트가 원정에서 클리블랜드의 기세를 꺾기는 어려워 보인다.

클리블랜드

전날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30-117로 승리하며 홈 연패를 끊었다.

전반까지 10점 차로 끌려갔으나 3쿼터에 제일런 타이슨(24득점)이 16점을 몰아치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28득점 8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았고, 애반 모브리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갈랜드와 알렌의 공백을 벤치 자원들이 잘 메워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백투백 일정이지만 홈 연전이라 이동 피로가 없다.

전날 역전승의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신인 타이슨의 발견은 로테이션 운영에 숨통을 틔워주었다.

전날 휴식차 결정했던 갈랜드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고 상대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이 얇아 클리블랜드의 외곽을 공략한다면 무난한 승리가 기대된다.

부상자 명단: 샘 메릴, 맥스 스트루스, 래리 낸스 주니어, 재럿 알렌(결장 확정), 타이라스 프로터, 다리우스 갈랜드(출전 불투명)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99-98로 아쉽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24점 차 열세를 뒤집고 경기 막판 역전을 시도했으나 종료 0.9초 전 상대 신인의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스테판 커리(대퇴부)와 지미 버틀러(무릎)가 결정적 가운데, 팻 스펜서가 16득점, 부상에서 복귀한 디앤서니 멜턴이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드레이먼드 그린이 발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겹쳤다.

핵심 전력 누수가 너무 심각하다. 커리와 버틀러에 이어 그린까지 빠진다면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 리더가 없다.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보여준 끈끈함은 인상적이었으나 화력 싸움에서 클리블랜드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

원정 연전의 피로도와 앞선 템포로 클리블랜드의 홈 화력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부상자 명단: 알 호포드, 알렉스 투헤이, 스테판 커리(결장 확정), 디앤서니 멜턴, 지미 버틀러, 세스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