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승리가 예상된다.

마이애미는 전날 올랜도 원정에서 버저비터 패배를 당하며 체력적 소모가 있었고 바로 홈으로 이동하는 백투백 일정이다.

하지만 이번 상대 새크라멘토는 최근 경기력이 처참한 수준이다.

새크라멘토는 팀의 키동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이며, 이로 인해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며 5승 17패까지 추락했다.

잭 래빈과 드마 드로잔이 있지만 최근 폼이 매우 저조하다.

비록 타일러 히로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반 야데히아 와 골밑을 장악하고 노먼 파월의 득점력이 살아있는 마이애미가 홈 이점을 살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전날 올랜도 원정에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밤 아데바요의 점퍼'가 빗나가며 105-106 석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타일러 히로가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노먼 파월이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아데바요가 24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백투백 일정이지만 홈으로 돌아와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백투백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할 만큼 체력 관리와 회복력이 좋다.

사보니스가 없는 새크라멘토의 골밑은 아데바요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될 것이다.

히로의 공백은 아쉽지만, 파월과 앤드류 위긴스 등 득점 지원이 충분하다.

최근 연패를 끊어내려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수비 집중력을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부상자 명단: 데리 로저(결장 확정), 타일러 히로(출전 불투명)

새크라멘토

휴스턴 원정에서 95-121로 26점 차 대패를 당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까지는 대등했으나, 3쿼터에 수비가 무너지며(19-36) 승기를 내줬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결장 공백이 너무 컸고, 주전인 잭 래빈(2득점)과 마트 드로잔(12득점)이 극도로 부진했다.

벤치에서 나온 막심 메리요와 말릭 몽크가 각각 25득점을 올린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3일간의 휴식을 취했지만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사보니스가 빠진 이후 골밑 싸움과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래빈과 드로잔 콤비의 시너지에도 기대 이하다.

마이애미의 끈끈한 지역 방어를 뚫어낼 패싱 게임이 실종된 상태라 원정에서의 경기력 실마리를 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도만타스 사보니스, 데니스 슈뢰더(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