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NBA 샬럿 시카고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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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NBA 샬럿 시카고 스포츠중계

두 팀 모두 부상 병동에 시달리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단두대 매치다. 하지만 시카고의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시카고는 직전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빠진 상대를 만나 홈에서 32점 차 대패(91-123)를 당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된 상태다. 반면 샬럿은 덴버라는 강호를 상대로 비록 패배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47-35로 앞서고 막판까지 추격하는 끈기를 보여줬다. 라멜로 볼과 콜린 섹스턴의 결장은 뼈아프지만, 마일스 브리지스와 브랜든 밀러가 버티는 포워드 라인의 생산력이 시카고보다 우위에 있다. 홈 이점과 리바운드 장악력을 앞세운 샬럿이 연패에 허덕이는 시카고를 제물로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106-115로 패했다. 마일스 브리지스가 2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브랜든 밀러가 17득점을 보탰다. 주전 가드진(라멜로 볼, 콜린 섹스턴)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도 신인 리암 맥닐리가 13득점(3점슛 4개)을 올리며 분전했다. 상대 자말 머레이에게 초반 대량 실점을 허용했지만, 리바운드 우위(47-35)를 바탕으로 4쿼터 7점 차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드진의 공백을 포워드들의 활약으로 메우고 있다. 브리지스가 리딩과 득점을 주도하고 있으며, 홈에서 제공권 싸움에 강점이 있다. 시카고의 골밑 수비가 헐거운 점을 감안하면, 브리지스와 밀러가 인사이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파생되는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상대보다 경기력이 훨씬 안정적이다. 부상자 명단 : 트레 만, 콜린 섹스턴, 그랜트 윌리엄스, 라멜로 볼, 팻 코너튼(결장 확정), 무사 디아바테(출전 불투명)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91-123으로 참패하며 7연패를 당했다. 상대 주축(커리, 그린)이 빠진 빈집털이 기회였음에도, 오히려 상대 벤치 멤버들에게 소나기 3점포(22개 허용)를 맞고 무너졌다. 조쉬 기디가 18득점, 마타스 부젤리스가 16득점을 올렸으나, 팀 야투율이 36%에 그칠 만큼 공격 효율이 바닥을 쳤다. 시즌 최다 연패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최악이다. 공격에서는 100점도 넘기기 힘들고, 수비에서는 외곽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케빈 허터 등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로테이션 운영도 쉽지 않다. 원정 경기에서 샬럿의 높이와 에너지를 감당하기에는 현재 시카고의 경기력이 너무나 무기력하다. 부상자 명단: 아요 도순무, 케빈 허더, 노아 에센게(결장 확정), 코비 화이트, 잭 콜린스, 아이작 오코로, 제일런 스미스, 트레 존스(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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