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직전 휴스턴전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의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케빈 듀란트가 버티는 상대를 완파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P.J. 워싱턴이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신인 쿠퍼 플래그와 라이언 넴하드의 에너지 레벨도 훌륭하다. 반면 브루클린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지만, 팀 전력상(6승 17패) 기복이 심하다. 닉 클랙스턴이 앤서니 데이비스를 1대1로 제어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홈 이점을 가진 댈러스가 화력과 수비 밸런스에서 모두 앞서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22-109로 완승을 거뒀다. 직전 오클라호마시티전 부진(2득점)을 씻어내듯 앤서니 데이비스가 29득점(야투 14/19)을 폭발시키며 골밑을 지배했다. 루키 쿠퍼 플래그가 19득점, 백업 가드 브랜든 윌리엄스가 20득점을 올리며 듀란트가 이끄는 휴스턴을 화력으로 눌렀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P.J. 워싱턴이 14득점 7리바운드 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3쿼터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다. P.J. 워싱턴의 복귀로 수비 로테이션이 단단해졌고, 이는 상대 에이스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제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인 라이언 넴하드가 경기 운영에 안정을 찾고 있어, 홈에서 연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부상자 명단: 데릭 라이블리 2세, 단테 액섬, 카이리 어빙(결장 확정), 다니엘 개포드(결장 유력)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하며 최근 4경기 3승의 상승세를 탔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슛 5개 포함 35득점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30+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닉 클랙스턴이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생애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전반부터 63.6%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약체 뉴올리언스를 압도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손끝이 매우 뜨겁지만, 상대는 수비가 약한 뉴올리언스가 아닌 댈러스다. 댈러스의 P.J. 워싱턴이나 나지 마샬 같은 윙 디펜더들이 포터 주니어를 집중 견제할 경우, 닉 클랙스턴 외에 득점을 풀어줄 옵션이 부족하다. 원정 경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의 높이를 감당하기에는 골밑 수비가 버거워 보인다. 부상자 명단 : 캠 토마스, 헤이우드 하이스미스(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