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의 핵심 변수는 조엘 엠비드의 출전 여부와 타이리스 맥시의 결장이다. 필라델피아는 직전 경기에서 엠비드의 39득점 활약으로 승리했지만, 엠비드의 무릎 상태 관리 차원에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맥시마저 결장이 유력해, 만약 엠비드가 빠진다면 필라델피아의 득점력은 급감할 수밖에 없다. 반면 애틀랜타는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기에, 홈에서 강력한 반등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제일런 존슨이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고, 젊은 에너지 레벨에서 필라델피아를 압도한다. 엠비드가 결장하거나 나오더라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면, 홈 이점을 가진 애틀랜타가 빠른 템포와 활동량으로 필라델피아를 공략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115-142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제일런 존슨이 19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자 시즌 5번째 기록을 세우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니킬 알렉산더-워커가 22점을 올렸지만,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며 상대에게 142점이나 헌납했다. 특히 3쿼터에 19-35로 압도당하며 무너졌고,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직전 경기 대패는 오히려 선수단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다. 홈으로 돌아와 치르는 경기인 만큼 수비 집중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상대의 핵심 스코어러 맥시가 없고 엠비드 또한 정상이 아닌 상황은 애틀랜타의 빠른 트랜지션 공격이 효과를 볼 수 있는 환경이다. 제일런 존슨과 가드진이 템포를 올리고, 오콩우가 골밑에서 기동력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부상자 명단: 트레이 영, 은팔리 단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제이콥 토핀(결장 확정), 니킬 알렉산더-워커(출전 불투명)

인디애나와의 홈 경기에서 115-105로 승리했다. 조엘 엠비드가 시즌 하이인 39득점을 기록하며 건강한 모습을 과시했고, 폴 조지가 2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타이리스 맥시가 질병으로 결장했지만, 신인 VJ 엣지컬이 22득점을 올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공백을 메웠다. 4쿼터 막판 13-2 런을 달리며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엠비드 출전 시 6승 4패로 승률이 확실히 좋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엠비드는 무릎 이슈로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 이번 원정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며, 제2의 옵션인 타이리스 맥시의 결장이 유력하다. 만약 엠비드가 결장한다면 폴 조지 혼자서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데, 애틀랜타의 집중 견제를 견뎌내기 쉽지 않다. 엠비드가 나오더라도 이동 후 치르는 경기라 체력적 부담이 있으며, 수비가 약한 애틀랜타를 상대로도 화력 대결에서 밀릴 위험이 크다. 부상자 명단 : 트렌든 왓포드, 켈리 우브레 주니어(결장 확정), 타이리스 맥시(결장 유력), 조엘 엠비드(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