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의 승리가 유력하다. 미네소타는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스테판 커리가 버티는 상대를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줄리어스 랜들과 루디 고베어, 나즈 리드로 이어지는 빅맨진의 위력이 대단하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팀의 기둥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부상 결장 이후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직전 덴버전에서 홈임에도 불구하고 31점 차 대패를 당했다. 사보니스가 없는 골밑은 고베어와 랜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며, 잭 라빈과 데니스 슈뢰더 등 가드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더마 드로잔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부담이 너무 크다. 홈 이점과 높이의 우위를 가진 미네소타가 낙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127-120으로 승리했다. 앤서니 에드워즈(오른발 통증)가 결장했지만, 줄리어스 랜들이 2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루디 고베어가 24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4쿼터 막판 접전 상황에서 돈테 디빈첸조(21득점)의 결정적인 3점슛과 고베어의 덩크로 10-2 런을 달리며 승기를 잡았다. 스테판 커리에게 39점을 내줬지만, 27번의 리드 체인지가 일어난 명승부 끝에 웃었다. 에드워즈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그가 없어도 현재의 새크라멘토를 제압하기엔 충분한 전력이다. 랜들과 고베어의 하이-로우 게임은 사보니스가 없는 새크라멘토 수비가 감당하기 벅차다. 벤치에서 나오는 나즈 리드의 화력 또한 상대 세컨드 유닛을 압도할 것이다. 홈에서 연승 흐름을 탈 좋은 기회다. 부상자 명단: 마이크 콘리(결장 확정), 앤서니 에드워즈, 보네스 하일랜드(출전 불투명)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105-136으로 처참하게 패하며 최근 7경기 6패의 수렁에 빠졌다. 니콜라 요키치에게 전반에만 16점을 내주는 등 골밑이 초토화되었고, 한때 37점 차까지 뒤졌다. 말릭 몽크가 18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17득점으로 분전했고 더마 드로잔이 빈스 카터를 제치고 통산 득점 23위에 올랐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무릎), 데니스 슈뢰더(고관절) 등 주축 선수들의 결장 공백이 너무 크다. 특히 사보니스의 부재로 인한 리바운드 열세와 컨트롤 타워 실종은 치명적이다. 미네소타의 높이를 제어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며, 원정에서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부상자 명단: 드류 유뱅크스, 도만타스 사보니스(결장 확정), 데니스 슈뢰더(결장 유력), 케온 엘리스(출전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