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뉴올리언스는 직전 포틀랜드전에서 무려 143점을 폭발시키며 7연패를 끊어냈다. 무엇보다 18경기 만에 복귀한 조던 풀이 22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페인트존에서만 86점을 기록하는 등 내외곽의 조화가 완벽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자이언 윌리엄슨의 출전 가능성도 있다. 반면 시카고는 샬럿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긴 했으나, 수비 조직력에서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하위권 팀인 샬럿에게 126점이나 허용했고 3점슛 16개를 얻어맞았다. 뉴올리언스의 강력한 페인트존 공략과 조던 풀, 트레이 머피 3세의 외곽 화력을 시카고의 헐거운 수비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화력전 양상으로 흐를 경우, 공격 옵션이 더 다양해진 뉴올리언스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샬럿과의 원정 경기에서 129-12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7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조쉬 기디가 26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코비 화이트(20득점)를 비롯한 주전 5명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 한때 13점 차까지 뒤졌으나, 4쿼터 막판 아이작 오코로의 결정적인 앤드원과 기디의 돌파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에게 3점슛 16개를 허용했으나 공격 집중력으로 이를 상쇄했다. 그러나 수비 불안은 여전하다. 샬럿에게 야투율 43.2%의 3점슛을 허용하며 외곽 수비가 흔들렀고, 경기 내내 리드를 내주는 등 고전했다. 뉴올리언스가 직전 경기에서 페인트존 86득점이라는 괴력을 보여준 만큼, 골밑 수비가 약한 시카고로서는 막기가 쉽지 않다. 기디의 경기 운영 능력은 좋지만, 수비에서의 실점을 공격으로 만회하기에는 상대의 화력이 너무 강하다. 부상자 명단: 노아 에센게(결장 확정), 케빈 허더, 아요 도순무(출전 불투명), 코비 화이트, 달렌 테리(출전 유력)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43-120으로 대승을 거두며 7연패를 끊었다. 부상으로 18경기를 결장했던 조던 풀이 복귀전에서 22득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고, 트레이 머피 3세가 24득점, 브라이스 맥고웬스가 23득점을 폭발시켰다. 팀 전체가 페인트존에서만 무려 86점을 득점하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전반 막판 허브 존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변수가 있었으나,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조던 풀의 합류로 백코트와 득점 루트가 확실히 업그레이드됐다. 제레미아 피어스와 데릭 퀸까지 활약하며 뎁스가 두터워졌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과 페인트존 장악력이라면 시카고 원정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다. 허브 존스의 퇴장 변수가 있었으나 멘탈을 정비하고 나온다면 수비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자이언 윌리엄슨의 복귀 가능성도 있다. 부상자 명단: 디존테 머레이(결장 확정), 자이언 윌리엄슨(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