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덴버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언더 유력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

서부 상위권 팀 간의 맞대결이지만, 최근 경기력의 완성도에서 덴버가 앞선다.

덴버는 직전 경기에서 야투율 59%를 기록하며 31점 차 대승을 거뒀고, 니콜라 요키치가 3쿼터만 뛰고도 36점을 몰아치며 체력을 비축했다.

반면 휴스턴은 하워런 클리퍼스를 상대로 리바운드의 힘(공격 리바운드 22개)으로 겨우 이겼다.

베이비 요키치 알레샨 셍곤이 성장했지만, 원조 요키치가 버티는 덴버의 홈에서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덴버 고지대 홈 이점과 요키치의 효율성이 휴스턴의 활동량을 잠재울 것이다.

덴버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136-105로 완승을 거두며 구단 신기록인 원정 11연승을 달성했고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니콜라 요키치가 야투 16개 중 14개를 성공시키며 36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고, 점수 차가 벌어져 4쿼터는 통째로 쉬었다.

페이트 왓슨이 21득점, 벤치에서 나온 요나스 발칸슈나스가 15득점을 보태며 4연전 원정길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성공적인 원정 4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애런 고든과 크리스찬 브라운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요키치를 중심으로 오쏜, 캄 존슨 등 톱 플레이어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

휴스턴이 끈적한 수비와 리바운드로 승부를 걸어오겠지만, 요키치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홈 코트의 이점이 덴버에게 있다.

셍곤과의 매치업에서도 요키치가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줄 것이다.

부상자 명단 : 애런 고든, 크리스찬 브라운(결장 확정), 줄리안 스트로더(출전 불투명)

휴스턴

클리퍼스 원정에서 115-11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17.2초 전 마티 탭슨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뽑았다.

알페렌 셍곤이 22득점 15리바운드 50% 슈트 4스틸로 맹활약했고, 팀 전체가 무려 51개의 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22개)를 걸어내며 제공권을 장악한 것이 승인이었다. 케빈 듀란트는 16득점을 기록했다.

엄청난 에너지 레벨과 리바운드 장악력이 강점이다.

하지만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도 막판까지 고전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덴버는 클리퍼스와 달리 높이와 힘, 조직력을 모두 갖춘 팀이다.

요키치와 발칸슈나스가 버티는 골밑을 상대로 직전 경기만큼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원정 경기에서 아웃 효율이 떨어진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부상자 명단 : 도리안핀니스-스미스, 프레드 뱅크플리트(결장 확정), 타리 이슨(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