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하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초반 근소하게 뒤진채 끌려가다 2쿼터에 최강민이 3점슛 4개를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39-34로 역전한채 끝낸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잇달아 3점슛을 허용했지만 김건하와 이상헌의 득점으로 버텼고 상대의 추격흐름속에 이승현이 흐름을 끊으며 버텨다 발판을 못지 못하며 64-62로 끝냈다.

4쿼터 퍼킨스에게 연속 5실점했지만 서명진이 4점 플레이, 해먼즈의 팀스가 들어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가 중반 해먼즈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나왔지만 서명진의 연속 5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가 유잉한의 실점허용에 역전을 당했지만 정준원의 골밑 득점과 서명진의 잇달아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는 26-34로 뒤졌지만 3점슛에서 11-8, 턴오버에서 7-13으로 앞서며 승리했다.

서명진이 3점슛 4개로 25득점, 해먼즈가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6-10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변준형이 결정할 가운데 전반 초반부터 잇달아 3점슛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고 속공을 많이 허용하며 일방적으로 밀려 31-58로 뒤진채 끝낸 정관장은 3쿼터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끝내 51-7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별다른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안 대패를 당했다.

3점슛에서 8-8, 리바운드에서 37-32, 턴오버에서 12-11로 비슷했지만 속공에서 2-8로 뒤졌고 야투성공률에서 밀리며 완패를 당했다.

박지훈이 14득점 7어시스트, 오브라이언트가 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정관장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 역시 정관장의 승리를 추천한다.

정관장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변준형의 부상으로 빠지며 대량실점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도 변준형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박지훈이 있고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우고 있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조금 고전했으나 오브라이언트의 컨디션만 올라오면 매치업에서 충분히 우위를 보일 수 있다.

반면 모비스는 지난 경기에서 7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황이 좋지 못하다.

오픈된 외국인 선수와 사이쿨라 선수가 아직 합류하지 못하며 해먼즈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게 해먼즈는 파울관리도 잘 되지 않는 선수이므로 공격에서의 기복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 서명진의 맹활약을 원했지만 루키 최강민의 깜짝 활약이 있었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다.

정관장의 강력한 수비력을 고려하면 모비스는 또다시 70점을 올리기 쉽지 않다.

정관장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