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NBA 유타 올랜도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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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NBA 유타 올랜도 스포츠중계

결장자 정보:


유타: 라우리 마카넨, 조르주 니앙, 워커 케슬러

올랜도: 제일런 석스, 프란츠 바그너, 조나단 아이작, 트리스탄 다 실바, 콜 캐슬턴


유타 상세 분석:

유타는 직전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35점을 득점하고도 143점을 실점하며 패배했습니다. 이는 팀의 현재 상황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최근 5경기 평균 실점이 135.8점에 달할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이며, 특히 3점슛 허용률이 43.5%에 이르는 등 외곽 수비에 심각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빠른 템포를 기반으로 한 트랜지션 게임을 선호하지만, 에이스 라우리 마카넨의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큰 악재입니다. 다행히 웨아린 트조타가 최근 3경기 평균 36.6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고, 팀의 전반적인 수비 불안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올랜도 상세 분석:

올랜도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었지만, 팀의 근간은 여전히 견고한 수비력에 있습니다. 직전 댈러스전에서 상대의 빠른 페이스에 의한 대량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휴식 차원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있는 조나단 아이작, 트리스탄 다 실바 등 핵심 수비 자원들이 복귀한다면 수비 안정감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공격에서는 파울로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의 원투펀치가 핵심이지만, 최근 바그너의 야투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제일런 석스의 공백을 앓고 있는 올랜도의 공격은 충분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올랜도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보다는 '강한 창'과 '깊진 방패'의 대결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타는 키오펜 조지를 앞세운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겠지만, 최근 극심한 수비 불안은 승리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평균 135점 이상을 내주는 수비로는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올랜도는 비록 연패 중이지만,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할 여력이 충분합니다. 핵심 수비수들의 복귀 가능성은 팀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유타의 빠른 템포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하며 수비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유타의 허술한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타의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경기는 다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지만, 경기의 주도권과 최종 승리는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올랜도가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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