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애틀랜타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애틀랜타의 승리가 예상된다.

객관적인 흐름은 2연승의 시카고가 좋아 보이지만, 이번 경기는 에이스의 복귀와 홈 코트 이점이 강력한 변수다.

애틀랜타는 직전 샌안토니오전에서 팀의 심장인 트레이 영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푹 쉰 트레이 영이 복귀하여 공격 템포를 조율하고, 최근 폼이 절정인 제일런 존슨과 시너지를 낸다면 시카고의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시카고는 직전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36점을 넣었지만, 수비에서는 주포들이 빠진 클리블랜드에게 125점이나 허용했다.

애틀랜타의 화력은 클리블랜드보다 한 수 위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애틀랜타가 화력전 끝에 시카고를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98-126으로 대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니킬 알렉산더-워커가 23득점, 제일런 존슨이 17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야투 난조와 수비 붕괴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하지만 이는 전략적인 선택의 결과이기도 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에이스 트레이 영을 관리 차원에서 결장시키며 백투백 일정이나 강행군에 대비했다.

이번 경기에는 트레이 영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온다.

영의 패싱 게임은 제일런 존슨과 알렉산더-워커의 득점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비록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질병으로 빠져 골밑 수비가 약해졌지만, 공격 횟수를 늘리고 외곽포를 터뜨려 공격이 최선의 수비임을 증명할 것이다.

살럿전 43득점, 샌안토니오전 더블더블을 기록한 제일런 존슨의 손끝이 매섭다.

부상자 명단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은팔리 단테(결장 확정)

시카고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136-125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니콜라 부세비치와 신인 마타스 부젤리스가 나란히 24득점을 올렸고, 조쉬 기디와 트레 존스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폭발했다.

하지만 수비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

도노반 미첼과 에반 모블리가 모두 빠진 차 포 텐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25점이나 내줬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라는 확실한 핸들러가 있고, 공격 템포가 매우 빠른 팀이다.

시카고가 득점 쟁탈전 양상에서 4쿼터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원정에서 애틀랜타의 템포에 말려들 경우, 수비 뒷공간을 내주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자 명단 : 노아 에센게(결장 확정), 코비 화이트(출전 불투명), 제이런 스미스, 아요 도순무(출전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