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KBL 부산KCC 서울삼성 스포츠중계

홈 > 경기분석실 > 경기분석
경기분석

12월 24일 KBL 부산KCC 서울삼성 스포츠중계

KCC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94-87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초반 데릭 윌리엄스를 막지 못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뒤지며 끌려가다 2쿼터 에르난데스가 데릭 윌리엄스를 잘 막아내고 나바로의 활약으로 추격했고 쿼터 후반 최진광의 3점슛 두방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허웅의 3점포와 숀 롱의 덩크로 점수차를 벌리며 48-39로 역전에 성공한채 끝낸 KCC는 3쿼터 데릭 윌리엄스를 막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그나마 허웅과 허훈의 활약으로 버티며 70-72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에르난데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쿼터 후반 에르난데스의 3점슛과 나바로의 속공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상대 추격을 잘 따돌리며 결국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32-35로 뒤졌지만 턴오버에서 14-15, 3점슛에서 13-10으로 앞서며 승리했다. 숀롱이 20득점 10리바운드, 에르난데스가 18득점을 올리는등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82-90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니콜슨과 이관희의 활약을 앞세워 47-40으로 앞선채 끝낸 삼성은 3쿼터 이원석의 속공덩크와 이관희의 연속 득점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다가 아반도를 막지 못하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턴오버가 잇달아 나오고 3점슛을 연이어 내주며 64-60으로 추격당한채 끝냈다. 4쿼터 잇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오브라이언트에게 3점슛을 내주고 박지훈에게 쿼터 종료 44.1초전 실점하며 6점차로 벌어졌다가 니콜슨과 한호빈의 3점슛이 잇달아 들어가며 연장 승부로 이어갔지만 3득점에 그치고 박지훈을 막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3점슛에서 12-9로 앞섰지만 리바운드에서 30-41, 턴오버에서 18-11로 뒤지며 패했다. 니콜슨이 3점슛 3개포함 26득점 7리바운드, 이관희가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삼성 홈에서 벌어진 두 경기에서는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장재석,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허웅과 허훈의 호흡이 좋아졌고 숀 롱의 골밑 장악력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거기에 나바로와 에르난데스등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선수들이 힘을 내며 공백을 잘 메꾸고 있다. 반면 삼성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인데 지나치게 3점슛에 의존하는 경기패턴 때문에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니콜슨이 매치업의 이점을 가지며 공격에서 기여할 수 있지만

수비에서 숀 롱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허훈과 허웅은 승부처에서 해결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인데 반해 삼성은 공격패턴도 단조롭다. KCC가 국내 포워드진의 높이면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잘 대처하고 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