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NBA 시카고 밀워키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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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NBA 시카고 밀워키 스포츠중계

시카고는 최근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특히 전날 필라델피아전에서 조엘 엠비드, 폴 조지, 타이리스 맥시가 모두 출전한 완전체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클러치 승리를 거둔 점은 시카고의 현재 기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다. 반면 밀워키는 팀의 핵심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종아리 부상으로 8경기 연속 결장 중이며, 이 기간 동안 1승 4패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멤피스전에서도 21점 차 대패를 당하며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두 팀 모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체력적 부담이 있지만, 홈경기의 이점과 상승세를 탄 시카고가 주포가 빠진 밀워키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날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109-102로 승리하며 시즌 최다인 5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막판 제일런 스미스가 엠비드를 앞에 두고 터뜨린 덩크슛이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트레 존스와 잭 콜린스가 각각 15득점, 코비 화이트가 13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벤치 멤버들이 승부처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돋보였다. 니콜라 부세비치가 골밑 중심을 잡고, 존스와 콜린스 등 롤 플레이어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로테이션 운영이 원활하다. 아테토쿤보가 없는 밀워키의 헐거운 골밑을 상대로 부세비치와 스미스가 인사이드를 공략한다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전날 멤피스 원정에서 104-125로 대패했다. AJ 그린이 20득점(3점슛 6개), 케빈 포터 주니어가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리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바비 포티스와 카일 쿠즈마, 라이언 롤린스가 나란히 15득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 상대에게 125점을 헌납할 정도로 조직력이 와해된 상태다. 야니스가 빠진 이후 득점력과 높이 싸움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4패를 당할 만큼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원정 백투백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상승세의 시카고를 상대로 수비 약점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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