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NBA 샌안토니오 유타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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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NBA 샌안토니오 유타 스포츠중계

현재 샌안토니오는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도하며 리그 8연승을 질주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가장 큰 승리 요인은 체력 우위와 수비력이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경기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유타는 전날 디트로이트와 접전을 치르고 이동해온 백투백 일정이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리그 최강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38.9%의 야투율로 묶어버릴 만큼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다. 반면 유타는 최근 5경기 평균 실점이 134.4점에 달할 정도로 수비가 붕괴되어 있다. 디애런 팍스와 빅터 웸반야마가 이끄는 샌안토니오의 화력을 체력이 떨어진 유타가 막아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유타의 루키 에이스 베일리가 직전 경기 엉덩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악재이고 마카넨의 결장 가능성도 있다. 샌안토니오의 완승이 유력하다.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17-102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8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최근 2주 동안 3번이나 승리하며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디애런 팍스가 2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빅터 웸반야마는 19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루키 스테폰 캐슬도 1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상승세에 기여했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이번 상대인 유타는 수비가 매우 약한 팀이다. 팍스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대체 자원은 충분히 있고 백코트진이 유타의 백코트를 휘젓고, 웹반야마가 골밑을 장악한다면 연승을 이어나가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31-129로 신승을 거두며 4연패를 끊었다. 키욘테 조지가 31득점과 함께 종료 2.1초전 결승 득점을 성공시켰고, 라우리 마카넨이 30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동부 컨퍼런스 수비 강팀인 디트로이트에게 129점이나 내줄 정도로 난타전 양상이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백투백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게다가 주축 루키 에이스 베일리가 엉덩이 부상으로 지난 경기 후반을 뛰지 못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백투백 일정에서 전날 38분여를 소화한 마카넨의 결장 가능성도 있다. 수비가 무너진 상황에서 리그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샌안토니오를 만나는 것은 최악의 대진이다. 체력 저하로 인해 샌안토니오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다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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