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미네소타의 8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연패 탈출을 노리는 미네소타의 강력한 동기부여가 승패를 가를 것이다.

미네소타는 최근 덴버와 브루클린에게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시즌 20승 12패로 서부 상위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브루클린전에서 수비가 흔들리며 123점을 실점했지만, 이는 상대의 비정상적인 슛 감각 탓이 컸다.

시카고 역시 5연승을 달리다 밀워키의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제동이 걸리며 연승세가 꺾였다.

시카고 수비는 야니스·아데토쿤보를 제어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에 못지않은 파워를 지닌 앤써니 에드워즈와 줄리어스 랜들을 막아야 한다.

에드워즈가 직전 경기 28득점을 올리며 슛 감각을 조율한 만큼, 시카고의 백코트 수비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 전력과 승리에 대한 절실함에서 앞선 미네소타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103-112로 패하며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복귀한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29득점을 헌납하며 골밑과 페인트존 수비에 약점을 드러냈다.

니콜라 부세비치와 코비 화이트가 각각 16득점, 조쉬 기디가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상대의 3점포를 제어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만나는 미네소타는 까다로운 상대다.

미네소타의 높이(루디 고베어, 줄리어스 랜들)는 밀워키 못지않으며, 에드워즈는 확실한 에이스가 버티고 있다.

부세비치가 골밑 맷에서 밀리면 외곽 잔소도 줄어들며 수비에 부담이 간다.

부상자 명단: 노아 에센겐, 잭 클린스(결장 확정), 조쉬 기디(출전 유력)

미네소타

브루클린과의 홈 경기에서 107-123으로 완패하며 시즌 3번째 연패를 당했다.

상대 복귀형 캔 도마스(30득점)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27득점)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하지만 앤써니 에드워즈가 28득점으로 고군분투했고, 제이든 맥다니엘스(16득점), 나즈 리드, 줄리어스 랜들(이상 13득점) 등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비록 테렌스 샤먼 주니어가 결장 복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그 외 부상자는 없고, 주전 라인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시카고보다 우위에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점이 많았던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하고, 에드워즈가 공격 템포를 조절한다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부상자 명단: 테렌스 샤먼 주니어(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