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NBA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즈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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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NBA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즈 스포츠무료중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필라델피아는 시즌 중반을 지나며 전력이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현재 26승 21패로 동부 6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수치만 놓고 보면 아주 안정적인 강팀이라 말하기 어렵다. 다만 최근 경기 내용을 보면 팀이 어떤 방식으로 승리를 만들어내는지 분명한 윤곽이 보인다. 직전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동안 필라델피아는 득점 효율과 마무리 능력에서 확실한 장점을 드러냈다.


공격의 중심은 하프코트에서 나온다. 조엘 엠비드를 축으로 한 포스트 공격과 엘보 지점에서의 선택지는 여전히 상대 수비를 흔들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타이러스 맥시가 볼 스크린 이후 과감한 돌파로 득점과 파울을 동시에 끌어내며 공격의 폭을 넓힌다. 최근 경기에서는 폴 조지까지 외곽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특정 선수 한 명이 막혀도 공격이 급격히 식지 않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표를 보면 필라델피아의 평균 득점과 실점은 거의 비슷하다. 이는 곧 접전이 잦다는 의미다. 하지만 속공 득점이 경기당 16점 이상으로 상위권에 속한다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빠르게 전개하는 상황에서 점수를 쌓아올릴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이 잠시 막히는 구간에서도 흐름을 완전히 내주지 않는다. 턴오버 관리 역시 비교적 안정적이라, 큰 실책으로 분위기를 넘겨주는 장면은 줄어들고 있다.


물론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면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분명 존재한다. 특히 원정 경기나 일정이 빡빡한 구간에서는 수비 로테이션이 늦어지며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다만 이번 경기는 홈 경기라는 점에서 체력과 집중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부상자 역시 핵심 로테이션 대부분이 출전 가능 상태로 분류되며, 전력 운용에 큰 제약은 없어 보인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고전이 길어지고 있다. 현재 13승 37패라는 성적은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경기 내용 역시 기복이 크다. 공격에서 반등하는 구간은 분명 존재하지만, 이를 48분 내내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흐름을 잃은 뒤 다시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격 성향만 놓고 보면 뉴올리언스는 결코 느린 팀이 아니다. 속공 득점 수치가 높은 편이고, 전환 상황에서 빠른 판단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직전 경기에서는 3쿼터에 대량 득점을 몰아친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문제는 하프코트로 들어갔을 때다. 세트 오펜스에서 확실한 마무리 옵션이 부족하다 보니, 공격이 길어질수록 성공 확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수비에서는 고민이 깊다. 경기당 실점이 120점을 넘나들며, 특히 페인트존과 외곽 수비 모두에서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상대가 템포를 조절하며 차분하게 공격을 풀어갈 경우, 수비 로테이션이 한 박자씩 늦어지는 장면이 반복된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크게 우위를 점하지 못해 세컨드 찬스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부상 변수 또한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공식 리포트 제출이 늦어지는 경우가 잦아 경기 직전까지 로테이션이 불투명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경기 초반 계획했던 운영이 쉽게 틀어질 수 있고, 한 번 흐름을 내주면 이를 되찾는 데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원정이라는 조건까지 더해지면 체력 부담은 더욱 커진다.


BETTING POINT

필라델피아는 하프코트에서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갖추고 있고, 홈 경기에서는 그 강점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뉴올리언스가 속공으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은 있지만, 수비 안정감의 차이를 감안하면 경기 전체를 주도하기는 쉽지 않다.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잡은 뒤 템포를 관리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득점 페이스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다. 뉴올리언스가 따라붙기 위해 공격 속도를 끌어올릴수록 수비 허점은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전력, 팀 상황, 일정과 홈·원정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승부의 무게추는 필라델피아 쪽으로 기울어 있다. 핸디캡과 오버 선택까지 함께 고민해볼 만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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