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EPL 웨스트햄 맨유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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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EPL 웨스트햄 맨유 스포츠중계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캐릭 체제 하의 전술적 르네상스

최근 5경기 흐름: 승 - 승 - 승 - 승 - 패 (최근 순: 토트넘전 승, 풀럼전 승, 아스널전 승, 맨시티전 승, 브라이튼전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완벽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아스널(3-2 승), 풀럼(3-2 승), 토트넘(2-0 승) 등 까다로운 상대들을 연파하며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했습니다. 직전 토트넘전에서는 상대의 퇴장 변수가 있었지만, 65%의 점유율과 압도적인 경기 장악력을 보여주며 2-0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캐릭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술적 자유도를 부여하면서도, 브루노 페르난데스(Bruno Fernandes)를 중심으로 한 빌드업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브루노는 최근 10경기에서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이언 음뵈모(Bryan Mbeumo)는 올 시즌 9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했고, 실제 득점이 기대 득점(xG 7.20)을 상회하는 높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 지표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원정 경기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아스널 원정에서의 3-2 승리는 팀의 위기 관리 능력과 뒷심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증명합니다. 최근 10경기 평균 16.6회의 슈팅과 2.0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웨스트햄의 불안한 수비벽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화력입니다.



데이터 인사이트 및 해석:


웨스트햄의 '오버퍼포먼스'와 수비의 허상: 웨스트햄은 최근 번리전에서 xG 1.02에 불과했음에도 2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공격진의 결정력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기회를 많이 창출하지는 못했다는 뜻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xGA(기대 실점) 수치입니다. 첼시전(2.70)에서 보여준 높은 기대 실점은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붕괴되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맨유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압도적 화력'과 통제력: 맨유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xG 2.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연에 의한 득점이 아니라, 체계적인 전술을 통해 질 높은 득점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특히 토트넘전에서의 xGA 0.27은 상대에게 거의 슈팅 기회조차 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 통제력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3.2. 점유율 및 패스 네트워크 분석

웨스트햄: 평균 점유율 43.5%, 경기당 패스 384.3회. 리그에서 패스 성공률이 낮은 편이며, 롱볼과 측면 전환 패스 위주의 단순한 전개 방식을 선호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평균 점유율 50.4%, 경기당 패스 447.9회. 캐릭 감독 부임 후 상대 진영(Final Third)에서의 패스 빈도가 늘어났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를 거치는 중앙 빌드업이 안정화되었습니다.


4. 전술적 상성 및 핵심 매치업

양 팀의 예상 포메이션과 전술적 충돌 지점을 분석합니다.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4-4-1-1 (선 수비 후 역습)

전술 기조: 누누 감독은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두 줄 수비를 구축하여 상대의 공간을 차단하는 전술을 구사합니다.

약점: 장클레어 토디보의 결장으로 인해 센터백 라인의 높이와 속도 경쟁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세트피스 수비와 배후 공간 커버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큽니다.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2-3-1 (주도적 점유 및 하프스페이스 공략)

전술 기조: 캐릭 감독은 풀백을 높게 전진시켜 공격 숫자를 늘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킬패스를 공급하는 주도적인 형태를 선호합니다.

강점: 중원 조합(카세미루-마이누)의 안정감으로 인해 수비 전환 시에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4.3. 핵심 매치업 (Key Battles)

아론 완-비사카 (웨스트햄) vs 브라이언 음뵈모 (맨유): 친정팀을 상대하는 완-비사카는 리그 최고의 1:1 대인 방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맨유 공격의 핵심인 음뵈모를 그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에 따라 웨스트햄 수비의 성패가 갈릴 것입니다.

제로드 보웬 (웨스트햄) vs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맨유): 웨스트햄의 역습은 대부분 보웬을 거쳐갑니다. 맨유가 라인을 높게 올릴 때 발생하는 왼쪽 뒷공간을 보웬이 공략해야 합니다.

토마스 수첵 (웨스트햄) vs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수첵의 피지컬을 활용한 압박이 브루노의 창의성을 억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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