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풀럼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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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풀럼 스포츠중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분노의 축구'를 준비하고 있다. 수비진의 전력 누수는 뼈아프지만, 엘링 홀란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컨디션은 여전히 최고조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기대득점 수치는 시티의 시스템이 여전히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비록 후사노프와 스톤스가 빠진 자리가 불안 요소일 수 있으나, 로드리가 버티는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풀럼의 역습 기회 자체를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홈 팬들 앞에서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으려 할 것이며, 풀럼과의 천적 관계를 이번에도 입증할 준비를 마쳤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은 '지옥의 원정'에서 기적을 바라고 있다. 에버턴전 자책골 잔혹사를 끊어내는 것이 급선무이며, 맨시티의 헐거워진 수비 뒷공간을 공략할 라울 히메네스와 아다마 트라오레의 속도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루키치가 빠진 중원에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얼마나 시티의 압박을 견뎌내며 질 좋은 패스를 공급하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한 수비 라인이 시티의 유기적인 패스 워크를 막아내기는 현실적으로 무리다. 실점을 최소화하며 버티는 축구를 구사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체력적 한계와 체급 차이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은 '복수를 꿈꾸는 강자'와 '천적을 만난 약자'의 대결이다. 전술적으로는 맨시티가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풀럼을 하프라인 아래로 밀어 넣을 것이다. 맨시티는 최근 풀럼을 상대로 경기당 2골 이상을 꾸준히 뽑아내고 있으며, 풀럼 역시 시티 원정에서만큼은 득점포를 가동하는 경향이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다는 공통점은 이 경기가 **화력 대결'로 흐를 것임을 시사한다. 맨시티의 수비 결장은 풀럼에게 분명한 기회지만, 이는 오히려 맨시티가 더 공격적으로 나서게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풀럼이 한두 골을 만회할 수는 있어도, 맨시티가 퍼부을 골 세례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결국 승점 3점은 시티의 몫이 될 것이며, 스코어보드는 꽤나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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