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엘체 스포츠중계
☆올림픽☆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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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고르카 구루제타는 박스 안 움직임과 마무리에 강점을 가진 정통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고 있다. 구루제타는 센터백 사이 공간을 파고드는 타이밍이 좋고,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와 발을 모두 활용해 마무리를 가져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니코 윌리엄스는 측면에서 1대1 돌파와 안쪽으로 파고드는 커트인을 모두 가져가는 윙어로, 박스 근처에서 크로스와 컷백을 반복적으로 시도하며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는다. 니코는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풀백을 계속 뒤로 물러서게 만들고, 그래서 상대 수비 라인의 출발점을 점점 더 깊게 밀어 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이안 산세트는 2선 중앙에서 드리블과 전진 패스를 동시에 가져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하프스페이스를 점유하며 수비 라인 사이로 파고들어가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산세트는 등지기 플레이로 볼을 지켜낸 뒤 양측면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직접 박스 근처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까지 가져가는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더블 볼란치가 뒤에서 균형을 잡고, 산세트와 니코가 전방 압박의 출발점을 만들어 주며, 구루제타가 센터백에게 계속 압박을 가하는 구조가 빌바오의 기본 틀이다.
단일 스트라이커 위에 네 명의 미드필더를 세워 두 줄로 중원을 메우는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야고 산티아고는 측면과 2선을 오가며 속도와 드리블로 전방에 볼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윙 자원이다. 야고는 공을 잡으면 방향 전환과 짧은 치고 나가기로 1대1 돌파를 시도하지만, 팀 전체의 빌드업이 흔들릴 때는 개인 능력에 의존해야 하는 구도가 잦다. 헤르만 발레라는 주로 측면에서 짧은 패스 교환과 크로스 타이밍을 조절하면서, 간헐적으로 안쪽으로 파고들어 슈팅 각을 만드는 유형의 자원이다. 마르크 아구아도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수비 라인 앞을 보호하고, 첫 패스와 빌드업 출발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문제는 이 빌드업 시작 지점이 상대 압박을 받을 때 상당히 불안하다는 점으로, 센터백과 아구아도 사이에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패스 선택이 늦어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최근 엘체는 후방 압박에 약한 모습을 노출하며, 공을 빼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자주 나오고, 첫 패스가 막히는 순간부터 경기 흐름이 상대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빌바오는 구루제타의 박스 장악력, 니코의 폭발적인 측면 돌파, 산세트의 전진 패스를 앞세워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는 무기를 갖추고 있다. 반면 엘체는 후방 압박에 약한 빌드업 구조 때문에, 강한 하이 프레싱 앞에서 위험 지역 패스 미스와 실점 위기를 반복해서 맞이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전방 압박과 후방 빌드업의 상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 경기는 빌바오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승점 3점을 노려볼 만한 구도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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