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V리그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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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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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들돌은 3연패 이전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에 3-1로 이겨 승률도 6전째라 잡았다. 5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3위권 진입을 노른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비에나가 지난 경기에서도 33점에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에나만 잘 하면 KB는 무조건 진다고 봐야 한다. 세터 황덕원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레프트의 효율이 살아난 게 주효했다. 수원 경기와 사실상 KB에겐 홈이나 다름없다. 이번엔 세트 운영이 안정되고 비에나의 활약도 겹쳐서 승리를 챙겼다.


비에나와 황택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게 시즌 흐름으로 갈수록 팀에 이득이 되고 있다. 서브가 약해졌던 비에나는 이번에 서브가 살아나며 서브로 승부를 보는 장면들이 나왔다. 특히 리시브라인의 안정이 유지되며 아마도 이번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KB의 전력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에이스의 복귀와 더불어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좋아져서 중반 이후 경기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난 분석에서도 전자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였다. 이제는 나경복을 중심으로 공격의 무게중심을 맞추려는 시도가 보인다. 안 좋은 점은 과감함이 부족해 보인다. 통상적으로는 날카로운 공격 루트가 살아나야 한다. 윙플레이어들의 기복이 문제였지만 최근엔 돌아온 자원 덕에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다만 김도현과 허경민의 조합이 아직 완전히 맞춰지지 않아 전체적인 연결이 약간 둔한 감은 남아있다.


아직 아시아쿼터 아이엠이 데뷔하지 않았다면 이번 경기부터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임팩트가 크지 않으면 팀 전력에 큰 변화는 없을 수 있다. 다만 새로운 자원이 들어오면 로테이션의 폭은 넓어질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대항하면서 이미 OK저축은행에게 져 패하면서 전력에 다소 흔들림이 있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수비 전개에 문제를 드러냈던 것이 팀의 과제였다. 팀은 빠르게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전력의 완성도가 올라오지 않았다. 센터 자원과 리시브 안정화가 관건이다. 결국 KB가 더 조직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점이 승패를 갈랐다.


지난 경기 특징으로는 한정적인 활약이었다. 김진수의 활약은 좋았으나 팀 전체의 공격 루트가 다양하지 못했다. 특히 리시브에서 불안정한 장면이 수차례 나왔고, 상대의 블로킹에 막히는 모습이 잦았다. KB는 중앙을 통한 공격 전개가 잘 이루어지며 균형을 맞췄다.


아직 아시아쿼터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다만 팀의 외국인 자원 활용법은 점차 정착되는 모양새다. 후반기로 접어들며 체력과 전술적 완성도가 맞물리면 KB의 순위 상승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경기는 KB손해보험의 조직력이 우위를 점한 경기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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