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KBL 분석] 안양KGC vs 인천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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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KBL 분석] 안양KGC vs 인천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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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 (홈) vs (원정)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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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9047212584.gif KBL 15769047214446.gif 12.21(토) 17:00 15769047216325.gif안양 실내체육관 15769047218185.gifSPOTV+
2위 팀순위 5위
14승 9패 (0.609) 승률 12승 10패 (0.545)
78.5 평균득점 78.4
75.7 평균실점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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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와 인천전자랜드가 1승을 놓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홈팀 KGC는 아주 잘 나가고 있다. 14승 9패로 선두 서울SK를 맹추격하고 있다. 핵심 토종 센터인 오세근이 수술로 장기결장 중인 가운데에도 환상적인 흐름을 내보였다. 오세근의 결장과 별개로 트랜지션이 빨라졌고 기승호, 김철욱 등 대체 자원들도 맹활약 중이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봤을 때 6연승 포함, 8승 2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부산KT와의 홈경기에서도 84-70으로 대승을 거뒀다. 볼 핸들러 자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김승기 감독의 역량도 아주 훌륭하다.

전자랜드는 시즌 초반의 기세가 사라졌다. 계속해서 선두권을 지켰지만 꾸준히 승률이 떨어지면서 12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랜드 특유의 단단한 수비 운영이 무너지면서 4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으나 트로이 길렌워터를 영입한 후 어느 정도는 흐름을 바꿨다. 울산모비스, 서울삼성을 잇달아 꺾으면서 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상황. 다만, 외곽 자원들의 역할이 아쉽다. 박찬희는 극도로 노쇠했고 김낙현도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있다. 김지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두 팀은 지난 시즌까지 천적관계를 유지했지만 올 시즌엔 다른다. 전자랜드의 경우, KGC를 만날 때마다 팀 수비가 무너지면서 올 시즌 2경기 모두 패했다. 그리고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KGC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크다. KGC는 양희종, 문성곤으로 이어지는 수비형 포워드 자원들의 활약과 어린 가드진들의 성장, 크리스 맥컬러의 활약이 한데 뭉쳐지면서 연일 맹활약 중이다. KGC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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