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84위 오만은 아시안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인해 핌 베어백 감독을 경질했고, 올 2월부터 어윈 쿠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있다. 기본적인 전력 자체는 아시아에서 중상위권을 잘 유지하고 있고, 중하위권 팀들을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힘을 갖추고있다. 이번 월드컵예선 앞선 3경기에서 2승 0무 1패 기록. 풀전력이 소집됐다.

방글라데시는 세계랭킹 187위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형성되어 있는 팀 중 하나다. 축구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않은 국가로, 모든 선수들이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예선에서도 경쟁력 발휘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월드컵예선 3경기에서 0승 1무 2패 기록.

두 국가간 역대 첫 맞대결이다. 오만은 아시아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그 한계를 뚜렷하게 보여왔지만, 홈에서 하위권팀들을 상대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반으로 어렵지않게 승리를 챙겨왔다. 방글라데시는 사실상 텐백에 가까운 진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맞추고있고, 비록 득점력은 매우 떨어지더라도 평균 1.3실점으로 실점률 자체는 아주 높지않은 편이다. 오만 상대로도 어느정도 버텨낼 수는 있겠지만, 원정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을만큼의 변수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오만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만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