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밀란

AC밀란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고, 명가재건을 위해 다시 한 번 화끈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삼프도리아에서 세 시즌간 머물렀던 마르코 지암파올로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고, 하파엘 레앙, 프랑크 키셍, 테오 에르난데스 등 재능있는 유망주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평균 연령대를 낮췄다. 시즌 초반 성적부진으로 인해 지암파올로 감독이 경질됐고,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7경기에서 3승 0무 4패 기록. 라이트백 다비드 카라브리아가 징계로 결장한다.

￭ 레체

레체는 승격팀으로, 세리에B에서 2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파블로 리베라니 감독 체제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레체지만, 자산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여름이적시장에 이렇다 할 보강을 이뤄내진 못했다. 잔류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2승 0무 5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AC밀란은 피올리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다. A매치 기간 이후 곧바로 실전투입이기 때문에 피올리 감독의 색깔이 곧바로 나오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레체는 승격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0득점으로, 특히 원정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마르코 만코수의 역습전개능력이 돋보이는 팀이다. AC밀란은 올 시즌 멀티득점이 단 한 번밖에 없는 팀으로, 하파엘 레앙의 발끝을 기대하기엔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 레체와 같은 약팀을 상대로도 충분히 반격을 허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현 AC밀란의 경기력은 좋지않은 상황이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