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으로 살아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그래도 3연패 이후 빠르게 흐름을 되찾았다. 직전경기 결과도 승리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수비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 주전 빅맨인 마일스 터너의 공백이 느껴지고 있지만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건재한 데다 이적생 말콤 브록던의 활약은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다. 제레미 램의 부상 복귀도 마주 큰 힘이 되고 있다.

시카고 불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3연패 탈출. 하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미덥지 않았다. 2경기 연속 110점 이상 기록한 공격력은 괜찮지만 수비가 엉망이다. 오토 포터 주니어가 지닌 수비 부담이 너무 크다.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라우리 마 카덴, 잭 라빈도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 토마스 사토란스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해도 브록던과의 매치업은 열세다.

인디애나가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경기다. 마직 경기력 자체는 100% 제 궤도에 오르지 못했지만 브록던의 활약, 램의 복귀는 상당히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시카고는 테디머스 명이 뒤를 받치고 있지만 1번 포지션이 엉망이다. 토마스 사토랜스키, 코비 화이트,  크리스 모두 브록던 하나 당해내기 어렵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추천한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