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캐벌리어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5경기를 치른 현재, 2승 3패를 기록 중인 상황, 수비가 역시나. 문제다. 최근 3경기 연속 세 자리 실점을 내줬다. 그렇다고 오펜스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케빈 러브, 트리스탄 탐슨의 득점력이 하늘을 찌르지만 콜린 섹스턴, 다리우스 갈랜드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3번 포지션이 약하다 보니 루카 돈치치와 매치를 이룰 만한 선수도 많지 않다. 래리 낸스 주니어는 외곽이 약하고 조던 클락슨은 수비가 기대이하. 이렇듯 전체적인 밸런스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3승 2패를 기록 중인 댈러스는 지난 경기가 아쉬웠다. LA 레이커스와의 직전경기에서도 적연치 않은 판정으로 1패를 떠안았다. 그래도 선수 개개인의 활약상은 훌륭하다. 돈치치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는 데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2옵션 역할도 준수하다. 백업도 더 풍부하다. 제일런 브런슨, 델론 라이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벤치 공격을 이끌고 있을 정도로 로스터 가 두껍다. 드와이트 포웰이 복귀하며 골밑에서 힘을 내고 있는 가운데 팀 디펜스는 막시 클레버, 도리안 핀리 스미스가 이끈다.

클리블랜드는 하위권의 전형에 그쳐 있다. 패할 때 화끈하게 무너지는 수비력도 마쉽다. 속공의 위력과 더불어 볼의 흐름까지 좋마 진 댈러스가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할 전망, 클리블랜드의 홈경기 패배가 유력한 경기다.

댈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