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는 승격팀으로, 세군다리그 2위로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부터 감독직을 맡은 디에고 마르티네즈를 다시 한 번 신임하며 1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본 전력의 규모는 1부리그 기준으로 가장 작은 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했다. 리그 8경기에서 4승 2무 2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오사수나는 승격팀으로, 종종 1부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전력의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않은 팀이다. 승격 이후 여름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긴 했지만,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에이스 자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잔류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그 8경기에서 2승 5무 1패 기록.

그라나다는 푸에르타스, 페르난데스 등을 활용한 세트피스 공격력이 매우 좋은 팀으로, 홈 3경기에서 벌써 2승이나 챙겼다.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있긴 하지만, 오사수나 자체가 그리 템포가 빠른 팀이 아니기 때문에 주도권을 쥐고있는 것이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오사수나는 8경기를 치른 현재까지도 단 1패만을 허용하며 잘 버티고있는 팀이지만, 일단 실점을 허용했을 때 그라나다 상대로 만회득점을 해낼 가능성은 적은 팀. 그라나다의 승리를 예상한다.

그라나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