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는 4-4-1-1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틸레망스(CM) 선수를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구사합니다.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2-2 무)에서는 측면 공격에 의존했으나, 램지(LM) 선수의 부재와 우측 중심의 전개로 인해 로저스(AMC) 선수-왓킨스(FW) 선수의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콘사(DC) 선수의 부상으로 인하여 수비 라인이 불안정하고, 토레스(DC) 선수-카를로스(DC) 선수의 배후 공간 노출이 빈번합니다. 측면에서 캐쉬(DR) 선수의 복귀로 인해서 일부 개선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비의 안정감은 부족합니다.

유벤투스는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콘세이상(RW) 선수-일디즈(LW) 선수를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구사합니다. 직전 AC 밀란전(0-0 무)에서 무득점에 그쳤으나, 블라호비치(FW) 선수가 복귀하면서 공격력 개선이 기대됩니다. 칼룰루(DC) 선수-가티(DC) 선수의 안정적인 수비 조합은 견고하고, 로카텔리(DM) 선수-튀람(DM) 선수의 활약은 아스톤 빌라의 단순한 공격 전개를 충분히 막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유벤투스가 체급 차이를 통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톤 빌라는 측면 위주의 단순하고 일정한 공격 루트와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 약점으로 드러날것 입니다. 반면,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FW) 선수의 복귀와 안정된 수비 밸런스를 기반으로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