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23)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20:25, 23: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1, 31:29, 25:2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블로킹 8-9, 서브 4-3, 범실 22-14의 결과. 레오(19득점, 53%)가 8개 범실을 쏟아내며 공격 효율성이 떨어졌고 허수봉(12득점,27%)의 컨디션 난조 현상도 나타난 경기. 리시브 라인도 흔들리면서 속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반격 상황에서는 하이 볼 처리 능력이 떨어지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상황.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1/24)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0:25, 31:33, 14: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5:23, 20:25,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되었으며 블로킹 5-12, 서브 3-2, 범실 16-23의 결과. 신호진(12득점), 차지환(10득점)이 분전했지만 새롭게 영입한 크리스(3득점,11%)와 아시아쿼터 장빙롱(3득점, 27%)의 공격효율이 마이너스 였고 화력 대결에서 밀린 경기. 선발로 나온 이민규 세터가 반격 상황에서의 패턴 플레이를 원활하게 가져가지 못했으며 경기력 기복도 아쉬웠던 모습.

컵대회와 1차전 맞대결 승리로 상대전 2연승을 기록중인 현대캐피탈은 승부처에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갔으며 수비에 성공한 이후 반격에 의한 득점도 많이 나왔다. 또한, 직전경기 패배가 현대캐피탈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