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는 현재 10승 13패를 기록 중이며, 지난 12월 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99대 9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브루클린은 리바운드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고, 3점슛 성공 개수에서도 상대를 앞질렀습니다. 또한, 턴오버에서도 상대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자이르 윌리엄스, 보얀 보그다노비치, 도리안 핀니-스미스, 캠 토마스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벤 시몬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팀의 안정감을 높였습니다. 캠 존슨은 26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팀을 이끌었고, 셰이크 밀턴이 15득점으로 든든한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특히, 니콜라 클랙스턴은 골밑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팀이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반면, 밀워키 벅스는 현재 11승 11패를 기록하며 지난 12월 7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대 111로 패배했습니다. 2연패 흐름 속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51대 41로 우위를 점했지만, 3점슛이 침묵하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0득점과 11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데미안 릴라드는 3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부족이 뚜렷했습니다. 크리스 미들턴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팀에 긍정적인 요소를 더했지만, 백코트 싸움에서 밀리고 마지막 4쿼터에서는 상대보다 체력적인 열세를 보이며 역전당했습니다.

​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브루클린 네츠가 홈에서 115대 102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브루클린은 홈 경기의 이점을 살려 다시 한번 우위를 점하려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반면,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데미안 릴라드와 로빈 로페즈, 바비 포티스 등 주요 선수들이 활약하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클린은 안정적인 세컨 유닛과 벤 시몬스의 복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중심으로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팀 모두 부상 변수는 있지만, 이번 맞대결은 양 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