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온 베를린 

우니온 베를린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슈볼로(GK)가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세이브 성공률이 낮아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두키(DF)와 레이테(DF)의 수비 조합은 위치 선정 문제로 실점이 잦으며, 정우영(MF)의 창의적인 전진 패스와 시바체우(FW)의 마무리 능력이 공격의 핵심이다. 그러나 측면 오버래핑 전략은 뒷공간 노출로 이어져 상대 역습에 취약하다. 홈 경기라는 점이 유리하지만, 부상 공백과 수비 불안은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2무 3패로 고전하고 있지만,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라브로비치(GK)는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지만, 수비진의 조직력 문제로 인해 실점이 잦다. 티츠(FW)와 모리스(MF)는 공격의 핵심으로, 티츠는 공중볼 경합과 전방 압박에서 강점을 보이고, 모리스는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 템포를 조율한다. 다만, 수비에서의 위치 선정과 압박 부족이 문제로, 최근 3경기에서 9골을 허용하며 취약점을 드러냈다.

양 팀 모두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득점력 부족과 수비 불안이라는 공통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홈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겠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과 티츠(FW)의 전방 활약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