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타일러 메길(1승 3패 3.16)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2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길은 6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샌디에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낮 경기라는 점이 그나마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2홈런 3타점을 올린 JD 마르티네즈는 팀 타선을 선도하는 중입니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마무리를 아껴서 다행스럽습니다.

샌디에이고

딜란 시즈(6승 5패 3.3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즈는 앞선 4경기 부진을 딛고 일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최근 원정 투구가 꽤 흔들리는 편인데 낮 경기에서 2승 1패 2.93 피안타율 .178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의 투구에 막히면서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2안타가 말해주듯 좌완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우완 상대라면 승부가 될듯합니다. 올라오는 족족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부진이 계속 문제가 될 것입니다.

샌디에고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합니다. 그러나 강속구 우완에겐 오히려 강한 편이라 메길과는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입니다. 오히려 변수는 시즈일듯합니다. 원정이라는 변수가 크지만 낮 경기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메츠의 타선은 강속구 우완 상대로 장타력이 떨어지는 변수가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