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루이스 힐(11승 5패 3.20)이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7월 3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힐은 유독 인터리그 원정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편입니다. 5월 30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토론토의 불펜 상대로 후안 소토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폭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저지 뒤에 저지를 불러들일 타자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영입하지 못한게 결국 문제가 되는 중입니다. 4.1이닝동안 1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레이 홈즈의 9번째 블론 세이브가 매우 뼈아픕니다.

LA 에인절스

데이비스 다니엘(1승 2패 4.9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다니엘은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 경기 투구는 믿어볼만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즉, 원정에 나서는 다니엘은 기대를 버리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퀸타나 상대로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여전히 타격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2개의 희생 플라이가 컸는데 지금의 타격으론 원정에서 기대를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8회초 위기 상황의 무실점이 대단히 컸습니다.

양 팀 모두 1차전 선발은 변함이 없습니다. 투수 매치업으로 본다면 에인절스는 철저하게 2차전에 승부를 걸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강속구 투수 공략도 문제를 고려한다면 역시 1차전은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