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2승 1패 3.2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리차드슨은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흔들리고 있는데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도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즈 브래들리 상대로 로이스 루이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결승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실책을 허용한 로이스 루이스는 약 주고 병 준셈. 등판과 동시에 라이언의 승리를 날려버린 콜 샌즈는 절대로 7회에 올라가야 할 투수가 아니라는걸 스스로 증명한것 같습니다.

템파베이

잭 리텔(2승 5패 4.24)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5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텔은 야간 경기 약점을 전혀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에서 2승 2패 2.77로 잘 버티는 편이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 상대로 아이작 파레디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 타격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14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최근 이 팀의 문제를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타이 브레이크 포함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필 메이톤이 1차전의 복수를 해줬다는게 인상적입니다.

전날 경기는 로이스 루이스의 송구 실책이 아니었다면 미네소타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가 가능한 경기였을지도 몰랐다. 이번 시리즈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양 팀의 선발 투수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까운 편입니다.결국 불펜전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인데 불펜에서 쓸수 있는 카드의 숫자는 미네소타가 더 많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