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이토 히로미(6승 1패 2.1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교류전을 기점으로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 첫 등판인데 홈에서 투구 내용이 극과 극이었고 무엇보다 낮 경기라는 점이 불리한 쪽으로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튜어트 주니어 상대로 터진 아리엘 마르티네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니혼햄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타격 부진을 홈에서도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득점권에서의 부진은 교류전 이후 이 팀 최대의 문제일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소프트뱅크

오오츠 료스케(5승 3패 2.30)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오츠는 원정 패배를 복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니혼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처음 만나는 팀들이 상당히 고전하는 타입이라는게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천적 야마사키 사치야를 무너뜨리면서 콘도 켄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 후반의 부진을 극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천적인 야마사키를 잡아 냈다는건 팀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수 있는 부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은 꾸준히 보장중입니다.

소프트뱅크는 미야기에겐 막혔지만 야마사키는 공략해냈습니다. 살아난 타격감이라면 이토 히로미 상대로도 좋은 승부가 될듯. 반면 니혼햄의 타선은 최근 부진이 꽤 심각한 편이고 오오츠의 투구는 상당히 안정감이 넘칩니다. 불펜 역시 소프트뱅크가 더 낫다는걸 부인할수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