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소타니 류헤이(4승 2패 2.54)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타니는 교류전에서 13이닝 무실점이라는 기염을 토한바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상대론 첫 등판인데 일단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세데뇨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주어진 찬스를 잘 활용한 결과를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단 장타가 터져주었다는 점은 반가운 부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안드레스 마차도가 계속 이 페이스로 마무리를 해줘야 합니다.

소프트뱅크

아리하라 코헤이(6승 3패 2.0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언제든 어디서든 QS+이상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오릭스 상대로 3월 29일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메르세데스와 마스다 나오야를 공략하면서 콘도 켄스케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더이상 낮 경기에 부진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입니다.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상당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2점차의 리드를 홈런 1발로 날려버린 로베르토 오수나는 악성 계약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교류전을 훌륭히 마친 양 팀의 경기력은 리그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나름 진검승부가 될듯. 하지만 아리하라는 오릭스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고 휴식도 충분한 편입니다. 물론 소타니의 투구도 교류전에선 훌륭하지만 최근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타격이 좋은 편이고 야간 경기라는 잇점도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