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조 라이언(6승 7패 3.69)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라이언은 7월 한달간 방어율이 5.87로 대단히 좋지 않았습니다. 금년 화이트삭스 상대로 2경기 모두 QS 투구였는데 이번 경기 역시 딱 QS 정도의 투구를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세베리노를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제야 제대로 된 모습으로 돌아오는듯 합니다. 9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좋을때의 미네소타로 돌아간다는 증거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요안 두란의 투구에 물음표가 계속 붙어가는게 문제입니다.

화이트삭스

데이비스 마틴(3.38)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8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틴은 근 2년여만의 선발 등판입니다. 2022년 선발 등판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은 타입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거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싱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지금의 타선은 이게 메이저리그 레벨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9회초에 4실점을 허용한 새미 페랄타는 주어진 찬스도 잡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최근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떨어지는 공 상대로 맥을 못추고 있고 라이언은 스플리터의 대가다. 화이트삭스 타선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제야 정상화 되는 듯 하고 마틴에게 선발은 기대가 어렵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