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하마구치 하루히로(1승 2패 2.6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6월 14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마구치는 부진한 세이부 상대로 자신감을 찾은 모습입니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3경기 모두 4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시가현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패배가 매우 걸립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이토와 시마모토 두 좌완을 공략하면서 타일러 오스틴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점 홈런 포함 2홈런 4타점을 올린 타일러 오스틴은 2021 시즌의 무지막지한 위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 아즈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주요 불펜 투수들이 3일의 휴식을 취한건 남은 전반기에 큰 소득이 될수 있습니다.

요미우리

야마사키 이오리(5승 1패 1.57)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1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교류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5월 14일 DeNA와 토야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후레를 공략하면서 페르난데스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지방 구장의 타격은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마타키 강판 이후 5.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일요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DeNA는 최근 가장 무서운 투수라고 할수 있는 사이키 히로토를 만나지 않은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야마사키는 지방 구장 특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지방 구장 투구가 좋은 투수인 반면 하마구치는 그렇지 못하고 이번 시즌 요미우리는 지방 구장 경기시 전승을 기록중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