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아도와 마코토(6승 4패 3.4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도와는 상성을 타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홈 경기 역시 이 점이 문제인데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5이닝 3실점이었다는 점은 불안 요소임에 분명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타격이 이어진다는 점은 대단히 치명적입니다.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시즌 마츠모토 류야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할듯 합니다.

요미우리

포스터 그리핀(6승 4패 3.10)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4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그리핀은 투구 내용에 비해 야수진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는 중입니다.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준 투수고 상대성을 따라가는 타입인지라 호투의 가능성을 높게 볼수 있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와 마츠모토를 공략하면서 사카모토 하야토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천적 모리시타를 공략해 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히로시마 원정 징크스를 시작부터 떨쳐냈다는건 굉장한 뉴스일듯. 4이닝동안 1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타카나시 유헤이의 안정감 문제가 고민이 될 것입니다.

스가노는 쾌투를 해낸 반면 모리시타는 무너졌습니다. 이는 이번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될수 있는 부분. 살아난 요미우리 타선이라면 아도와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현재의 히로시마 타선은 좌완 공략이 안되고 있고 그리핀은 히로시마 상대로 강점이 확실한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