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맥스 프리드(9승 9패 3.46)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11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프리드는 최근 기복이 매우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저스 상대로 5월 6일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에선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뷸러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역시 다득점 뒤가 부진한 공식을 그대로 입증해 버렸습니다. 무엇보다 뷸러 공략 실패는 문제가 되는 부분. 3이닝동안 8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의 5실점 대난조가 너무나 아픕니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6승 2패 2.88)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1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모토는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건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일단 이번 원정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이제야 타격감을 되찾은듯한 모습입니다. 특히 2아웃 이후 8점을 득점했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강속구 투수들만 믿고 가야 합니다.

드디어 다저스가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불펜을 완벽하게 공략했다는게 포인트. 프리드와 야마모토의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이글레시아스는 너무 많이 던졌고 다저스의 타선은 이제야 감을 잡았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